아내 BJ 외질혜와 이혼을 발표한 뒤 7살 딸에게 여성 BJ들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선택하라고 하는 방송을 진행해 아동학대 논란의 중심에 선 BJ 철구가 해명에 나섰다.
13일 철구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해명하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려 "제가 딸을 데리고 아동학대를 했다느니 말도 안 되는 방송을 했다느니 말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철구는 "'철구 새엄마 찾기 콘텐츠' 진행이라는 건 말도 안 되는 선동 날조 기사"고 목소리를 높였다.
철구는 또한 "딸이 이상형 월드컵을 하고 싶다고 해서 여성 BJ 월드컵만 한 것 아니라 남자도 했다"면서 "절대 새엄마 찾기 뉘앙스로 방송 한 것 아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거듭 강한 어조의 비판을 이어갔다.
아울러 철구는 "기사를 보면서 이슈는 이슈로 덮는다는 영화가 떠오른다"면서 "오늘 큰 사건 있나. 정말 저한테 왜 그러시냐"고도 했다.
여기에 덧붙여 철구는 "저 싫어하는 분 많은 거 알지만 말도 안 되는 선동 하지 말라"고 말한 뒤 "기사 내용과 제목을 수정하지 않으면 140만명의 철구 팬들과 코로나 끝나면 방망이 들고 시위한다. 한다면 하는 사람"이라고 경고했다.
더불어 철구는 "기자들이 아동학대를 하고 있다"면서 "초딩, 잼민이들이 요즘 유튜브와 인터넷 검색을 많이 할 텐데 이런 말도 안 되는 거짓 기사를 보면서 딸이 피해를 받는다"고 상황을 짚었다.
뿐만 아니라 철구는 "제가 지금 영상 찍는 건 절대로 조회 수 얻어 돈을 벌려고 하는 게 아니다"라면서 "정말 열이 받는다. 빠르게 기사 내용 수정해 달라. 부탁 좀 드리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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