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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3' 황충원, 눈물겨운 낚시 수발기 공개…올리비아 혜 "너무 무서워하신다"





‘도시어부3’에 다시 등장한 ‘강철부대’ 황충원이 ‘낚시 수발’을 위해 완도를 찾는다.

15일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도시어부들이 이달의 소녀 올리비아 혜, AB6IX(에이비식스) 박우진과 함께 전남 완도에서 참돔x붉바리 낚시 대결을 벌인다.

이날 완도에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반가운 얼굴이 등장한다. 바로 ‘강철부대’의 황충원으로, 지난 왕포 낚시 대결에 패하면서 떠안은 ‘낚시 수발’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완도를 찾았다고 해 눈길을 모은다.

SSU(해난구조전대) 출신 황충원은 앞서 왕포 낚시에서 “‘도시어부’ 박살 내보겠다”고 말하며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지만, 극심한 멀미로 고생하는가 하면 “‘강철부대’보다 ‘도시어부’ 촬영이 더 힘들다”며 극한의 체력 및 정신적 한계를 호소하는 반전 매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왕포에서 황충원과 한팀을 이뤄 고군분투했던 김준현은 “우리 부대원, 마음이 아프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면서 제작진을 향해 “진짜 못됐다, 악당들이야”라고 혀를 내둘렀고, 이수근은 “충원이는 되게 사람이 선해 보인다”며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달음에 온 그에게 짠내 가득한 연민을 드러냈다고 한다.

‘낚시 수발러’ 황충원은 “오늘은 배멀미 안 하고 잘 버텨보겠습니다”라는 야심찬 각오를 드러내면서도, 낚시 하고 싶느냐는 질문에는 “괜찮다”며 단호하게 의사를 표시했다고 전해져 웃음을 예고한다.

이날 ‘낚시 수발러’의 등장에 제작진은 물론, 선장과 사무장 등 모두가 들뜬 마음으로 인수인계에 나서고, 황충원은 짐 나르기부터 각 취향에 맞는 커피 타기, 고기 사이즈 재기와 무게 재기까지 각종 잡일을 떠맡으며 험난한 일과를 시작한다. 황충원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던 김준현조차 언제 그랬냐는 듯 “박스 좀 옮겨주겠나”라며 자연스럽게 일을 넘기기 시작했다고.

특히 황충원은 올리비아 혜가 “고기 잡는 걸 너무 무서워하신다”고 의아해하자 “조금 무섭습니다”라는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고 전해져, 과연 다채로운 굴욕의 현장이 어땠을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한편 황충원의 눈물겨운 낚시 수발기와 짠내 폭발하는 ‘노예 계약’의 현장이 담긴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은 1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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