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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눈 후사인 파키스탄 전 대통령 별세

지난 2018년 3월 맘눈 후사인(왼쪽) 당시 파키스탄 대통령이 군 퍼레이드 행사에 참석한 모습. /EPA연합




맘눈 후사인(사진) 전 파키스탄 대통령이 암 투병 끝에 지난 13일(현지 시간) 별세했다. 향년 81세.

15일 익스프레스트리뷴 등에 따르면 후사인 전 대통령은 지난해 2월 암 진단을 받았으며 지난 2주 동안 남부 카라치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2013년 9월부터 2018년 9월까지 12대 대통령을 지냈다. 파키스탄은 내각책임제를 채택한 국가로 총리가 실권을 가진다.

1960년대 후반부터 정치 활동을 시작한 그는 남부 신드주가 주요 지지 기반이었다. 1999년에는 나와즈 샤리프 전 총리 체제에서 신드주 주지사도 지냈다. 그는 온화한 성품과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정치인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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