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코로나 사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7월 4∼1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6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가 미국을 강타한 지난해 3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경기 회복과 실업 수당 지급 조기 종료가 청구 건수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여전히 코로나 사태 이전 건수 21만8,000건과 비교하면 청구 건수가 여전히 높다고 WSJ는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