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포일어울림센터에 조성한 창업지원공간에 입주할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1차 모집을 통해 19개 입주기업을 선발한 데 이어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스타트업지원센터(개방형·독립형), 창업보육센터, 기업성장지원센터 등 4개 분야에 모두 32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지식서비스, 콘텐츠, 모빌리티, 로봇, 게임, 핀테크 분야 등 1인 창조기업과 초기 스타트업으로 기술적,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성공창업에 도전하는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저렴한 사무공간(개방형 무료)을 비롯해 화상회의실, 스튜디오, 메이커스페이스 등의 지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특허, 회계,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지원과 함께 창업교육, 기업 간 네트워킹, 민간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도 지원받는다.
센터 매니저 추천을 받은 우수기업의 경우 의왕시 중소기업육성자금과 전시회 참가비 지원혜택 등 초기 창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의왕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6∼30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포일어울림센터 창업지원공간은 의왕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스타트업 육성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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