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해서 확산하면서 16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32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413명보다 85명 적다. 오후 9시 기준으로 중간 집계한 확진자는 지난 13일부터 사흘 연속 1,400명대를 이어가다가 이날 1,300명대로 감소했다.
이날 0시 이후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86명(74.2%), 비수도권이 342명(25.8%)이다.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 545명, 경기 363명, 인천 78명, 경남 64명, 부산 56명, 강원 49명, 충남 43명, 대전 29명, 대구 28명, 경북 16명, 제주 14명, 광주 12명, 울산 10명, 충북 9명, 전북 8명, 전남 4명이다.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23명 늘어 최종 1,536명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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