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2021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8월부터 12월까지 ‘꿈꾸는 작은도서관’에서 손현주 작가와 함께 다양한 문학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공공도서관에 문인이 상주하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문인에게 일자리와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제공해 지역의 문학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꿈꾸는 작은도서관은 앞으로 작가 추천 도서 전시회와 초등생·성인 글 쓰기 및 독서 토론, 북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 작가는 지난 2008년 단편소설 ‘엄마의 알바’로 등단한 뒤 2009년 문학사상 신인상, 2010년 평사리 문학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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