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윤세아, 김혜은, 천호진이 서로를 향해 경고했다.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극본 윤희정 / 연출 김노원)은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공개된 4차 티저 영상 속에는 백수현(지진희), 서은수(윤세아), 차서영(김혜은), 서기태(천호진) 네 사람의 의미심장한 발언이 그려졌다.
먼저 진실된 보도를 위해 펜대를 쥐어야 할 국민 앵커 백수현은 돌연 총을 쥐었다. 또 총구가 향한 곳에는 다름 아닌 장인어른 서기태가 서있어 충격을 배가시켰다. “끝까지 갑니다”라며 날카로운 눈을 빛내는 백수현과 “너무 자신하지 마라. 앞날은 아무도 모른다”라며 조소를 짓는 서기태는 팽팽하게 대립했다.
백수현과 같은 보도국 동료인 심야 아나운서 차서영은 “조심해. 난 선배보다 잃을 게 적거든”이라는 위협적인 발언을 했다. 그리고 남편 백수현과 아들을 보며 세상 누구보다 따스한 웃음을 짓는 서은수까지 누군가를 향해 “난 내 가정을 지키는 게 목표야”라며 냉랭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은 오는 8월 4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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