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서울예술단 신임 이사장에 이유리 서울예술대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이유리 신임 이사장은 뮤지컬 분야에 20여 년 넘게 몸담아 왔다. '눈물의 여왕' '바리' '태풍' '페퍼민트' 등 대형 뮤지컬을 기획해 한국 창작뮤지컬 산업화를 개척한 제작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예술단 기획프로듀서,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집행위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집행위원장,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2018∼21) 등을 맡았다.
문체부 황희 장관은 "이유리 신임 이사장은 작품 제작·기획 역량뿐만 아니라 이론적 전문성을 겸비한 적임자"라며 "지도력과 전문성을 발휘해 서울예술단의 정체성 및 위상 강화, 코로나19로 침체한 공연계의 재도약을 위해 국립예술단체장으로서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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