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국병(사진) 전 한국일보 사장이 22일 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고인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1965년 한국일보에 입사했다. 이후 정치부장, 편집국장, 소년한국일보 사장, 코리아타임스 사장, 한국일보 수석 부사장 등을 거쳐 2002년 한국일보 사장에 올랐다. 서예에 조예가 깊어 지난 2017년에는 권혁승 백교 효문화선양회 이사장, 임철순 전 한국일보 주필과 함께 서예전 ‘언론동행 3인전’을 갖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정충영 여사와 아들 윤정원(개인사업), 딸 해연씨(화이자제약 전무)가 있다. 장례식장은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오전 8시 30분이다.(02)2258-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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