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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말문 트이지 않은 6살 딸…"오박사님 5분만이라도 뵙고 싶어"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딸의 말문이 트이지 않아 고민인 엄마가 등장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딸의 말문이 트이지 않아 고민이라는 한 엄마의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스튜디오를 찾은 두 남매를 둔 밝은 표정의 엄마는 “오은영을 딱 한 번만, 단 5분 만이라도 만나고 싶어 ‘금쪽같은 내새끼’를 찾았다”며 “6살이 된 첫째 딸의 말문이 여태 트이지 않아 걱정”이라는 고민을 얘기했다. 이어 2년 전, 남편을 떠나보낸 엄마의 가슴 아픈 사연이 밝혀졌고, 딸과 한마디 대화라도 나누고 싶다는 엄마의 절절한 바람에 출연진 모두가 깊은 슬픔에 잠겼다는 후문이다.



엄마는 언어 뿐 아니라 또래와도 잘 어울리지 않는 딸을 보면서 혹시나 자폐 스펙트럼은 아닐까 의심이 들었다며 조심스러운 생각을 전했다. 오은영은 “굉장히 치밀하게, 체계적으로 정확하게 봐줘야 하는 문제들이 많이 있다”며 더욱 신중한 판단을 위해 미리 아이를 대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저녁 식사를 하는 금쪽이 가족의 모습이 보였다. 엄마는 저녁으로 차린 ‘김밥’을 따라 말해보라며 식사 자리에서도 계속 언어 자극을 주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김밥을 한입에 넣은 금쪽이는 삼키지 않고 한참을 물고 있었다. 엄마는 단호한 말투로 김밥을 먹으라고 했지만, 금쪽이는 아무 말 없이 밥투정을 계속했다. 결국 엄마의 언성이 높아졌고, 놀란 금쪽이는 아무 말도 못 한 채 눈물만 흘렸다. 금쪽이와 소통할 수 없어 답답한 엄마는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오은영은 “금쪽이의 편식에는 원인이 있다”며 “구강 감각의 이상”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특히 김밥은 한꺼번에 다양한 자극을 주는 음식이므로 아이에게 불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오은영은 소외된 둘째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오은영은 “엄마가 95퍼센트의 노력을 금쪽이에게 쏟고 있는 것 같다”며 “둘째가 좀 치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어려움이 있는 손위 형제를 둔 동생들의 섭섭함과 억울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며 엄마에게 30분이라도 오롯이 둘째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는 23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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