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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충남형 배달앱 활성화 지원 나서

충남도·한국중부발전·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 3자 협약 체결

양승조(사진 왼쪽에서 첫번째) 충남도지사와 김호빈(″세번째) 한국중부발전 사장, 류붕석(″첫번째)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지회장이 충남형 배달앱 사업 출연금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




한국중부발전이 충남형 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출연금을 지원한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류붕석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장은 22일 충남도청에서 충남형 배달앱 사업 출연금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중부발전이 배달앱 홍보를 위한 출연금을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에 지원하게 된다.

한국중부발전은 3년간 사업비 1억원을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에 출연하며 출연금은 충남형 배달앱의 초기 정착 및 앱 활성화를 위한 홍보 비용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도는 사업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는 가맹점 가입 및 홍보 업무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충남형 배달앱인 도 공식 지정 배달앱 ‘소문난 샵’은 지난 5일 계룡시부터 운영을 시작했고 도내 전 시·군으로의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계룡시 내에서 충남형 배달앱을 2주간 시범 운영한 결과, 계룡시 전체의 80∼90% 점유율을 차지하는 배달앱 A 업체 평균 주문량의 40%를 점유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충남형 배달앱은 별도의 광고비나 입점비 없이 1.7%의 주문·결제 수수료만 받고 서비스를 제공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낮춘 민관 협력 공공 배달앱이다.

아울러 시군이 운영하는 지역화폐와 배달앱 연계가 가능해 지역주민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도는 충남형 배달앱 사업 활성화 이후 지역 상권 분석 기능 등을 포함하는 모바일 앱 플랫폼으로 확대·발전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며 콜택시 기능과의 연계도 검토할 계획이다.

양 지사는 “충남형 배달앱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민의 사용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쉽지 않은 과제지만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충남형 배달앱을 보편화·범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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