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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추경 6조4,000억원 확정..."전문대 취업지원·학교방역 강화"

대학방역인력 지원 54억원은 감액

행안부 희망근로 지원사업으로 지원

지난 20일 서울 도봉구 방학초등학교에서 열린 온라인 여름 방학식에서 학생들이 교장 선생님 말씀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가 올해 제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6조3,954억 원을 확보했다. 늘어난 예산은 직업계고와 전문대 학생의 취업지원과 학교 방역 강화에 쓰인다.

교육부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제2회 추경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전문대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215억 원이 신규 편성됐다. 전문대학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3만명을 대상으로 국가 공인 자격 취득, 어학검정 수수료, 각종 교육 프로그램 이수 등에 필요한 비용을 1인당 7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60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학생을 포함해 직업계고 학생 2만4,000명의 자격증 취득 비용을 1인당 5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보조강사를 활용한 직업계고 실습지원 멘토링에는 21억원이 편성됐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6조3,658억원 증액 편성됐다. 교육부는 추경으로 증액된 교부금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정서·사회성 결손을 없애기 위한 교육 회복에 투자하고, 2학기 등교 확대를 위한 학교 방역 강화 등에 쓸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 추경 정부안에 편성됐던 대학방역인력 한시지원 사업을 위한 54억원은 감액됐다. 교육부는 대신 행정안전부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교 1곳당 5∼10명의 방역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방역 인력은 건물별 출입 관리, 일상 소독, 방역 지침 준수 지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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