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베이조스 우주비행사 인정 못 받을 듯

미 당국, 인증 규정 강화

우주여행 성공적으로 마친 뒤 활짝 웃는 제프 베이조스./AP연합뉴스




제프 베이조스가 우주비행사로 공식 인정받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우주 비행사 자격을 수여하는 연방항공국(FAA)이 최근 인증 규정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CNN 방송은 23일(현지시간) 베이조스가 우주 비행을 한 지난 20일 FAA가 상업용 우주비행사 자격 규정을 바꿨다며 베이조스는 연방정부로부터 공식적인 우주비행사 배지를 받지 못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FAA는 그동안 고도 50마일(80.5㎞) 이상 비행에만 성공하면 우주비행사 자격을 부여했으나 지난 20일 관련 규정을 강화했다.

상업용 우주 여행객의 경우 "인류의 우주비행 안전에 기여하거나 공공 안전에 필수적인 활동"을 했다는 점을 입증해야만 우주비행사로 인정하기로 한 것이다.



CNN 방송은 베이조스의 우주여행이 FAA의 변경된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베이조스가 자신이 설립한 우주 탐사 기업 블루오리진의 '뉴 셰퍼드' 로켓에 올라탄 뒤 단순히 우주 구경만 하고 돌아왔기 때문이다.

더구나 '뉴 셰퍼드'는 비행 안전을 책임지는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는 완전 자동제어 로켓이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