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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영광의 순간, 사진 찍으세요" IOC, 메달리스트에게 '마스크 없는 30초' 허락
9연패 금자탑을 쌓은 한국 여자 궁사들/연합뉴스




2020 도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시상식에서 '마스크가 없는 30초'가 허락됐다.

AP통신은 26일(한국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방역 지침을 완화해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단상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마스크를 잠시 벗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단 마스크를 벗을 때는 다른 메달리스트들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하고, 수상자들이 모여 단체 사진을 찍을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한다.



메달리스트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30초'로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흘린 피와 땀이 결실을 맺는 영광의 순간에 느끼는 표정을 남길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3일 개막한 2020 도쿄올림픽은 메달 시상식 때 선수들이 직접 쟁반 위에 놓인 메달을 자신의 목에 걸고, 마스크도 벗을 수 없었다.

하지만 24일부터 메달 시상식이 진행되면서 30초 정도 마스크를 벗고 사진 촬영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고, IOC와 대회 조직위가 25일 오후 관련 규정을 완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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