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26일 신소재공학부 정연길(사진) 교수가 한국세라믹기술원 제5대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원장은 지난 1999년부터 창원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세라믹과 에너지 분야 전문가이다. 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동안 한국세라믹학회 이사 및 부회장,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 소재·부품·장비 전문위원, 한국전력공사 비상임이사 및 감사위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 자문관 등을 역임하면서 국가정책 수립에 기여했다. 임기는 2024년 7월까지 3년이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세라믹 분야의 첨단 신소재 연구개발, 시험·분석·평가, 기업지원, 세라믹산업 정책지원 등 세라믹 기술의 혁신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유일한 세라믹 전문연구기관이다.
한편 이호영 창원대 총장은 26일 대학본부에서 정연길 원장과 만나 취임을 축하하고, 향후 양 기관의 협력과 동반성장 등을 위한 환담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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