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2021 엔지니어링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주관,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미래 융합 엔지니어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중소·중견 기업들의 채용지원과 이공계 젊은이들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BIM을 기반으로 한 설계에 대한 이해와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경연이다. 제시된 출제 문제에서 지정문제 혹은 자유주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제시된 출제 문제는 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가능하며, 참가자격은 졸업 또는 졸업예정인 이공계 대학(원)생, 마이스터고 등 고교생으로 개인 또는 단체(4인 이하)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단 졸업예정자는 22년 2월 졸업 예정자까지만 대상으로 한다.
심사는 1차, 2차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수상작에 대한 시상은 2021년 10월 7일 개최 예정인 '엔지니어링업계 채용설명회'와 연계하여 이루어진다. 수상 부문은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1팀, 우수상(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상) 3팀, 장려상(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사장상) 6팀 등 총 3개 부문 10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2021년 하반기 엔지니어링기업 직원 채용 시 참여기업별로 채용연계(서류전형 시 가점 또는 면제, 인턴채용, 채용 등)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기업 이외 다른 엔지니어링기업에 입사 지원할 시엔 협회장 명의의 추천서가 발급된다.
대회와 관련한 문제출제 및 사전교육, 수상 특전 등 보다 자세한 세부내용은 엔지니어링 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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