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경북 구미에 ‘푸르지오’ 브랜드가 들어선다. 구미 고아읍 원호리에 건립되는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조감도)’가 오는 30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24층, 9개 동, 총 819가구 규모다. 전용 84㎡와 98㎡ 두 가지 평형으로 공급된다. 평형별로는 84㎡ 727가구, 98㎡는 92가구다.
단지가 위치한 원호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면적 24만㎡)는 약 1,075가구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지역이다. 중심부에는 인노천 생태하천이 흐르며 동북 방향으로 들성공원·문성지가 위치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특히 이미 사업이 완료된 문성1·2·3지구 및 도량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를 잇는 교두보 입지로 교육·교통·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
우선 도보권에 원호초가 위치한 ‘학세권’ 아파트다. 구미중·구미고·구미여고 등 구미의 명문 학군도 인접했다. 직주근접도 우수하다. 삼성전자와 삼성SDI·LG전자·LG디스플레이·LS전선·코오롱인더스트리 등의 기업체가 들어선 구미 국가산업단지로의 출퇴근도 용이하다. 교통 여건도 개선된다. 대구·경북권을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2023년 개통 예정)와 경부고속도로 구미 IC와 북구미 IC(2021년 개통 예정) 등도 이용 가능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단지에는 다양한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외관에는 브랜드 리뉴얼 정책에 따라 새로워진 외관 디자인이 적용된다. 비규제 지역에 위치한 만큼 청약과 대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 일정은 8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일반 1순위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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