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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동거설' 전직 검사 "母 치매 진단서·처방전 공개하겠다"

열린공감tv 등과 '치매 공방' 벌어지자 진단서 배포 계획 밝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아내 김건희씨.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와 과거 부적절한 동거 생활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양모 전 검사가 모친 A씨의 치매 진단서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양 전 검사는 28일 연합뉴스에 “치매 진단서, 치매약 처방전, 기존 각종 질환 진단서 등을 개인정보를 일부 가리고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튜브 매체인 열린공감tv와 경기신문 합동취재진은 A씨와의 대면 인터뷰를 근거로 유부남인 양 전 검사와 김씨의 동거설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양 전 검사 측은 전날 가족 명의로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김씨와 어떤 사적 관계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양 전 검사 측은 모친이 치매를 앓고 있다며 “거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며 귀가 어두워 가족에게도 동문서답하는 등 정신상태가 온전치 못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열린공감tv 측은 “어머니의 정신은 온전했다”며 “자신의 어머니가 한 말을 모두 거짓으로 몰고 가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맞섰다. 그러면서 “많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저토록 정정하신 어머님을 치매환자로 몰아세우는 파렴치를 어떻게 이해할지 당황스럽다”고도 했다.

한편 윤 전 총장 캠프 역시 전날 입장문을 통해 열린공감tv 등 관련 매체에게 “가장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부산을 찾은 윤 전 총장도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객관적으로 좀 판단해보라”며 “어떤 분이 그런 말씀을 했으면, 그게 맞는 말인지 잘못된 말인지 검증을 해보시면 (알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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