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29일 성주군 대가면과 수륜면 두 가구에서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상자, 희망을 전달하는 기프트하우스 시즌7 입주식을 가졌다. 이번 기프트하우스 시즌7 사업은 전국재해구호협회, 현대엔지니어링,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했다.
이번에 기프트하우스를 지원 받은 가구는 지난 1월과 2월에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그동안 농막과 지인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었으나, 이 지원으로 주택을 선물 받았다.
기프트하우스는 화재나 자연재해 등으로 주거지를 상실한 가정이나 주택노후로 재난 발생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가정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자체 개발한 모듈러 주택을 기증하는 사업이다. 재해로 생활기반을 잃은 피해가구들을 위해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붙박이장 등 가전, 가구까지 지원하고 있다. 성주군은 이번 기프트하우스 사업에 기반공사 등을 지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기프트하우스를 지원한 여러 기관 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군에서도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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