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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게스트하우스발 확진자 28명으로 늘어…"가족 관광객 9명도 확진"

1명은 화이자 백신 접종 후 돌파감염

지난 25일 제주시 삼양해수욕장에 사람들이 몰려있다./연합뉴스




제주 게스트하우스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한 지 10일 만에 2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제주에 관광을 온 가족 단위 관광객 9명도 확진됐다.

제주도는 '제주시 게스트하우스' 1곳의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해 지난 1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8일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돼 확진자가 총 11명으로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집단감염 게스트하우스 관련 이용객 중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확진된 사례와 해당 게스트하우스 외 다른 게스트하우스 2곳의 확진 사례를 추가하면 게스트하우스 관련 확진자는 총 28명으로 늘었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추진단장은 "지역 게스트하우스 70곳에 대해 집중점검을 하고 있으며 지금 발생한 게스트하우스 외 다른 곳에도 감염 우려 기미가 보인다면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단장은 또 "다른 지역에서 감염이 된 상태에서 제주에 와서 확진된 사례가 있어 총괄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또 부산시 가족 여행객 11명 중 9명이 확진돼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3개 가구로 이뤄진 이들은 지난 17일 여행 및 가족 방문을 위해 제주를 찾았다. 입도 이후 이들 일행 중 1명이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였고 이후 9명이 차례로 확진됐다. 부산시 3가족 여행 모임에 대한 신규 집단명은 질병관리청이 협의 중이다.

이와 함께 전날인 28일 총 24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 중 3명이 타지역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뒤 제주를 방문해 확진된 사례였다. 27일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화이자 백신을 두 번 접종한 후 2주간의 면역 형성 기간이 지났지만, 코로나19에 감염된 돌파감염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제주지역의 돌파감염 사례는 총 15명(얀센 8명, 화이자 4명, 아스트라제네카 3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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