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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세탁물 찾는 데만 5일" 골판지 침대 이어 올림픽 선수촌 빨래 대란

[서울경제 짤롱뉴스]

미국 럭비 대표팀 선수 코디 멜피가 올림픽 선수촌에서 직접 선수복 빨래를 하는 모습./출처=코디 멜피 틱톡




골판지 침대, 낮은 천장에 이어 2020 도쿄올림픽 선수촌의 빨래 문제를 두고 선수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수용인원에 비해 세탁시설이 턱없이 적어 세탁물을 맡기더라도 되찾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

미국 럭비 대표팀 코디 멜피는 25일(현지시간)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직접 빨래를 하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선수촌 욕실 욕조에 물을 받아 세탁물을 발로 밟아 빤 후 베란다 건조대에 세탁물을 널었다. 이어 그는 "세탁물을 찾는 데 5일이 걸린다"며 "직접 빨래를 한다"고 설명한다.



미국 럭비 대표팀 선수 코디 멜피가 올림픽 선수촌에서 직접 선수복 빨래를 하는 모습./출처=코디 멜피 틱톡


세탁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며 불만을 토로한 선수는 이 뿐만이 아니다. 중국계 미국 배드민턴 선수 베이웬장도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세탁한 옷을 받기 위해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줄을 섰다"며 "16개 건물 중 세탁실이 3곳밖에 없어 힘들다"고 말했다. 영국 조정 대표팀 선수 조슈 뷰가스키도 지난 21일 트위터를 통해 “지금 올림픽 선수촌에서 가장 큰 문제는 세탁 대기줄이 너무 길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러시아 배구 대표팀 이로르 클라우카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탁소 앞에서 옷을 받기 위해 줄을 선 모습을 공개하면서 "한 시간이 넘도록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여자 핸드볼 대표팀도 세탁물을 분실 소동을 겪었다. 당시 대한체육회 직원들이 세탁소 창고를 뒤진 끝에 유니폼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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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전략·콘텐츠부 이지윤 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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