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세기 힛트쏭'이 황당한 이유로 금지됐던 노래를 소개한다.
30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이십세기 힛트쏭'은 '그 이유? 어이가 없네 황당 금지곡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지금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황당무계한 이유들로 금지됐던 '힛트쏭'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황당 금지곡 힛트쏭' 특집을 맞이해 수많은 금지곡과 그 이유들이 하나씩 공개되자 MC 김희철과 김민아는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특히 '곡 창법 수준 미달'이 원인이라는 금지 이유에 "누가 평가한 거야"라며 분노까지 내비쳤다.
김희철의 슈퍼주니어 곡 중에도 금지곡이 있다는 이야기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김희철은 데뷔 전에는 인원, 데뷔 후에는 본인의 '왜색' 때문에 금지될 뻔했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놔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K-주문송'이라고 불렸던 한 노래에 대한 사연도 빼놓을 수 없다. 1992년 대한민국을 대혼란에 빠뜨린 사건으로 인해 억울하게 금지가 된 작품으로, 희망을 노래하려다 종말을 불러온다는 오해를 산 노래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이외에도 지금까지도 금지곡으로 분류돼 방송에 15초 이상 나간 적이 없는 노래 등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무대조차 없는 금지곡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그 이유? 어이가 없네 황당 금지곡 힛트쏭' 특집으로 펼쳐지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이십세기 힛트쏭’은 30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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