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모든 부처, 코로나 조속한 진정에 전력 다하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도 속도 내야"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을 진정시키는 데 전력을 기울이라고 각 부처에 재차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코로나 위기 속에서 국민들은 여전히 힘겨운 시기를 견디고 있다”며 “방역과 민생에 전념하며 국민의 삶을 지키는 것이 우리 정부 남은 임기 동안 피할 수 없는 책무가 됐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정의 최우선 과제는 당면한 위기를 하루속히 극복하는 것”이라며 “모든 부처는 코로나 상황을 조속히 진정시키는데 전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전환도 중차대한 과제”라며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당연한 책무이고 우리 경제의 미래와 직결되는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수소경제 산업 생태계 조성 등 실천 프로그램을 더욱 주도적 자세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