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두랩스 (대표 김민우)는 지난 3월 출시했던 ‘땅콩스쿨’을 시장 상황과 소비자 니즈 변화에 부응해 4개월 만에 방송형으로 8월 2일 리론칭한다고 밝혔다.
땅콩스쿨은 실시간 화상수업 솔루션을 활용해 ‘교육/연기 전문 교사’들이 매일 새로운 그림책을 6~8세 아동들에게 읽어주는 서비스다. 일방향적으로 듣고 보게 되는 오디오, 동영상 콘텐츠가 아니라 캐릭터로 노출되는 선생님의 실시간 책 읽기는 물론 그림 그리기, 몸으로 말하기, 스티커 붙이기 등의 다양한 독서 활동들로 책읽기가 재밌고 몰입감 있도록 했다.
이번 땅콩스쿨 2.0의 가장 큰 변화는 예약형 수업에서 방송형으로, 4시에서 9시까지 매일 2권씩 3년 동안 교과서 연계도서, 베스트셀러 등의 검증된 도서를 1,000권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문해력이 강조되고 미국 및 국내 지자체 도서관을 통해서 실행되는 천 권 읽기 프로젝트들과 비교할 때 의미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방송형 수업으로 전환되며 아동들이 선호하는 시간을 정한 뒤 참여함으로써 주도적인 독서습관을 만들 수 있고, 다른 시간에도 언제든 같은 책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동시간대 수업에 참여한 또래 친구들과 방송으로 소통하거나 개별 아동들이 텔레비전에 출연한 것처럼 나오게 보여주는 기술들은 수업의 즐거움은 물론 정서적으로 자신감을 갖게 하는 효과가 있다.
땅콩스쿨은 서비스 개발 초기, 베타(Beta) 테스트 결과 완주율이 92.8%, 학습자 만족도가 86.7%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최근 실시한 고객 조사에서도 학부모 만족도(85%), 자녀의 책에 대한 도서의 관심 증가(90%) 항목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땅콩스쿨은 향후 독서 프로그램 외에 코딩과 한자, 영어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차별적인 기술력과 잠재력을 인정한 국내 유수의 교육기업 및 통신사와 솔루션 공급에 대한 협약을 논의 중이며 B2B 사업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전망이다. 솔루션 측면에서는 기술력과 확장성 측면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유수 글로벌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고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 시기를 가늠하고 있기도 하다.
김민우 대표는 “짧은 시간 동안 새롭게 변화된 땅콩스쿨을 통해 아이들이 더 풍부해진 컨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고 장기적으로 평생학습자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그리고 출시 전부터 서비스 가치를 공감하고 참여해 준 국내 30개 이상의 유명 출판사에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출판사 측에서 제공해 준 퀄리티 높은 도서들이 콘텐츠의 가치를 높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미래를 열어갈 밀리니엄 세대의 아이들이 세상에 없던 온라인 독서 서비스로 책을 더 좋아하게 됨으로써 행복한 책읽기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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