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동행 서비스 고위드유를 운영하는 메이븐플러스(대표 김원종)가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고위드유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현 시대에서 노령 1인가구, 노인부부 가구 증가에 따른 돌봄 문제와 직장과 육아로 바쁜 자녀들 또는 타지역에 거주하는 자녀들의 부모 부양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시작된 병원동행 서비스다.
지난 4월에는 네츠모빌리티와 함께 과기부 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이동약자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규제특례 기업으로 선정되어 수도권 지역에 병원동행과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합한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는 국가나 지자체만 가능했던 자가용을 이용한 유상운송에 대한 실증특례로 이동약자의 교통 편의성뿐만 아니라 건강약자의 치료권을 제고할 수 있게 된 것. 특수개조차량을 이용한 병원 이동 후 병원동행매니저가 접수, 진료와 검사 등 당일 예약된 병원 일정을 돕고 다시 귀가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남베드로병원 윤민하 행정부원장은 “고령자 또는 척추관절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분들에게 고위드유의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 양사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의료서비스 향상을 기대한다”고 협약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강남베드로병원은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신장내과(혈액투석) 등 12개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척수장애인을 위한 중증장애인운동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료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
고위드유와 강남베드로병원은 다양한 환자에 대한 케이스 연구와 서비스 디자인을 통해 맞춤 병원동행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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