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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3,731세대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용인 힐스테이트 몬테로이...입지는 '글쎄'

용인시 대규모 브랜드 신축 아파트,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손색없는 시공사 브랜드와 규모에도 입지 아쉬움은 '여전'

경기광주역까지 버스로 35분...경강선 연장 사업 추진 급선무









신축 아파트의 불모지라고 불리는 용인시에 녹지를 품은 친자연 아파트가 공급된다. 바로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다. 무려 3,731세대에 달하는 많은 세대수와 힐스테이트라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내세우며 내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와 주용남 도시와경제 소장은 규모와 브랜드로 절대 커버할 수 없는 취약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 취약점이 무엇일까? 두 전문가의 평가를 서울경제 부동산 매체 ‘집슐랭’이 영상으로 담아봤다.

힐스테이 몬테로이 조감도./사진=현대건설


완벽한 시공사와 규모…그럼에도 매워지지 않는 구멍은 ‘입지’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는 시공 능력 평가 2위, 경영 평가 2위, 기술 능력 평가 1위 등에 빛나는 시공사 브랜드까지 더해져 더 주목받고 있다. 게다가 3,731세대라는 상당한 공급 규모를 자랑한다. 이는 용인시의 기존·신규 분양 아파트를 모두 함께 놓고 봤을 때 세대수 부문에서 2위에 해당될 정도의 대단지다.





하지만 주 소장은 “브랜드와 규모로 도저히 덮어줄 수 없는 입지상의 취약점에 난점이 있다”, “분석할 전철망이 없다”며 입지의 부족함을 더 주의깊게 봐야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몬테로이에 거주했을 때 이용할 수 있는 전철역은 제일 가까운 곳이 경강선 경기광주역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버스를 이용해 35분을 이동해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주소장은 전철망이 있다고 평가하기 어렵다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 덧붙여 그는 “경기 광주와 같은 생활권이라고 표현을 하는 것은 상당히 무리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유일한 교통대책 희망이었던 ‘경강선 연장’, 공급보다 우선 해결돼야


현재 용인시 처인구의 전철망의 불모지다. 그만큼 삼동역부터 안성까지 연결하는 경강선 연장 사업이 이 지역의 실낱 같은 희망이었지만 신규 사업으로 채택되지 못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경강선 연장 사업이 추가검토사업에 그친 것이다. 가장 첫 단계인 신규 사업 채택부터 불발됐기 때문에 경강선 연장 사업의 추진 여부를 예측하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이에 주 소장은 “신규 사업 단계서부터 막혀 경강선 연장 사업은 10년이 걸릴지 20년이 걸릴지 알 수 없게 됐다"며 "새 아파트 3,000세대 공급하는 것이 결코 주민들에게 좋은 일이 아니기 때문에 무엇보다 급선무는 경강선 연장 사업과 같은 철도망을 빨리 놔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다음 편에서는 더 자세한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관련 입지분석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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