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낚시터 56개소와 낚시어선 233척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며 시 해양항공국장을 단장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낚시터 56개소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은 시설 이용객 마스크 착용 및 시설 내 비상용 마스크·손소독제·체온계 비치 여부 확인, 이용객 간 2m 이상 거리두기 유지, 출입자 명단 작성 등이다.
중구 남항 유어선 부두, 옹진군 영흥면 진두항에서 출항하는 어선 99척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 여부, 발열 체크, 낚시어선 내 손소독제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방역수칙을 위반한 관리자·운영자에게는 1차 150만 원, 2차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이용객에게는 1차 10만원, 2차 10만원을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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