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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감염 지속' 광주 19명·전남 14명 추가 확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광주와 전남에서 대형 음식점·주점 관련 연쇄 감염으로 코로나19 확진자 33명이 추가 발생했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19명이 코로나19 감염증에 추가로 확진됐다.

수도권 확진자의 방문으로 시작된 음식점·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4명 더 늘었다. 광산구 소재 주점·PC방·노래연습장 방문자와 접촉한 n차 감염도 3명 더 발생했다.



해외유입 환자 4명, 서구 유흥업소 관련 2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 사례 1명 등이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5명의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남에서는 전날 1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진도 7명, 여수 2명, 목포·담양·영광·완도·영암 각 1명이다.

진도 확진자 중 6명은 근해어업 선원 출항 전 검사에서 확진된 선원의 접촉자들이다. 목포 확진자 역시 앞서 진도 확진자와 접촉했다.

여수 확진자는 선원으로, 승선원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세부 동선과 접촉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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