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학생위원 공개모집에 881명이 지원했다. 대학 세 곳에는 지부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9일 국민의힘은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6일까지 대학생위원 공개모집 캠페인 ‘나도국대다’를 진행한 결과 881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학생위원 지원자 보다 3.4배 많은 수치다.
대학별로는 △영남대(62명) △연세대(53명) △서울대(40명) △고려대(29명) △경희대(28명) △한양대(27명) △성균관대(23명) △한국외국어대(23명) △국민대(22명) △경북대(22명) △단국대(22명) 순이다. 또 캘리포니아대학교(버클리캠퍼스) 등 해외 소재 대학에서도 29명의 학생이 지원했다.
국민의힘은 지원자 40명을 넘긴 영남대·연세대·서울대에 대학지부를 설립할 계획이다.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청년들이 학업과 생업을 병행하며 정당활동을 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울타리를 제거해나가는 데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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