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한국숲유치원협회 영주지역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산림치유원은 3회의 산림치유프로그램 실시했고 유아 958명이 참가했다.
나무에 오르며 성취감을 증진하는 ‘트리클라이밍’, 자연생태를 활용한 ‘숲 밧줄 놀이’, 해먹에 누워 안정감을 느껴보는 ‘숲속의 쉼’, 자연물로 나만의 한지등을 만들어보는 ‘한지등 꾸미기’, 족욕장과 계곡을 이용한 물놀이 프로그램 ‘숲에서 여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산림치유원 김종연 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야외에서 자유롭게 놀지 못하는 아이들이 숲속에서 잠시나마 즐거움을 느꼈으면 한다”며 “성장하는 과정에서 숲의 가치를 몸소 경험할 수 있도록 유·아동 대상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