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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유리X젠 0.0001%의 기적 네 쌍둥이와 특별한 하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방송인 사유리와 그의 아들 젠이 네 쌍둥이(하온, 하민, 하음, 하준) 가족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작지만 큰 영웅’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유리는 젠과 함께 넷둥이네 집을 찾았다. 평소 SNS를 통해 넷둥이네를 지켜보던 사유리는 다둥이 육아를 미리 체험할 겸, 넷둥이네 일일 도우미를 자처했다.

0.0001%라는 엄청난 확률을 뚫고 태어난 4남매 가족에게는 행복이 네 배인 만큼, 힘든 일도 많았다. 엄마, 아빠 둘만으로는 밥을 먹을 때도, 씻을 때도, 옷을 갈아입을 때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네 명의 아이들을 컨트롤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셋둥이’ 엄마 소유진도 “세 명도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저 집 앞에서는 명함도 못 내밀겠다”고 감탄했다.



사유리는 넷둥이 집에서는 쉽게 시도할 수 없었던 촉감 놀이와 바다 나들이를 제안했다. 촉감 놀이를 할 때도 넷둥이는 4인 4색 개성을 뽐냈다. 하온이와 하민이는 촉감 놀이 대신 둘이서 노는 걸 더 좋아했고, 하음이만이 촉감 놀이를 즐거워하며 젠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다 나들이에서는 아이들이 눈물바다가 됐다. 인생 첫 모래사장 느낌이 어색했던 넷둥이가 동시에 눈물을 터뜨린 것. 사유리가 카메라를 설치하고, 넷둥이 엄마가 다른 아이들을 보는 동안 젠이 모래를 먹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유리와 넷둥이 부모가 함께했기에 좌충우돌을 능숙하게 수습하고 무사히 나들이를 마칠 수 있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슈돌’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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