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를 떠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9일인 오늘부터 5일 동안 경상북도 상주에서 개인택시 양수·양도 교육을 받는다. 이 대표는 이날 SNS에서 "교육 잘 받겠습니다. 훌륭한 개인택시 기사로 거듭나겠다"고 적었다. '14번 교육생' 명찰이 달린 조끼를 입은 '셀카'도 올렸다.
이 대표는 지난 2019년 택시 면허를 딴 뒤 두 달 동안 직접 운전대를 잡고 택시 영업을 체험했다. 개인택시를 양수할 수 있는 기간을 채운 셈이다.
그는 "휴가는 택시로!"라며 '택시 타고 민심 속으로 휴가 갑니다'라고 적힌 홍보 포스터를 SNS에 공유하기도 했다. 이 대표의 여름 휴가 기간은 9∼13일이다. 낮에는 교육을 받고, 저녁부터는 경북 지역 당협위원장과 당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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