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창록(68·사법연수원 6기) 법무법인 율촌 명예회장이 9일 최재형 대선 예비후보 캠프 총괄본부장으로 영입됐다. 우 명예회장은 국내 4대 대형 로펌인 율촌 창립자다.
최 후보는 이날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 우 총괄본부장을 소개하며 “기아대책본부 이사장으로 그동안 우리 소외된 이웃들 위해 많이 헌신해오시고 저와 정치 철학을 같이하면서 저를 도와서 우리 캠프를 총괄해주실 분으로 모셨다”고 말했다.
우 본부장은 “세계가 인정하는 선진국답게 국격 높은 제대로 된 나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며 “후보를 위시해 참여한 모든 분이 각자 자기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뒤에서 적극 지원해서 엄청난 시너지가 생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우 회장은 서울경제와의 통화에서 캠프 합류 이유에 대해 “국격이 높은 나라로 만들고 싶은 생각이 있다”며 “(최 후보가) 국격을 높일 만한 분이라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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