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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현장] 3개월 만에 돌아온 온앤오프 '여름 종결자' 노린다

그룹 온앤오프(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MK, 유)가 9일 써머팝업앨범 ‘팝핑(POPPING)’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발매하는 음원마다 ‘명곡 맛집’ 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온앤오프가 이번에는 스페셜 앨범으로 돌아왔다.

9일 오후 온앤오프(ONF)(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MK, 유)의 써머팝업앨범 ‘팝핑(POPPING)’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팝핑’은 온앤오프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페셜 여름 한정판 음원이다. 온앤오프는 탄산음료 같은 시원한 목소리와 돋보이는 에너지로 무더위를 책임질 것을 예고했다.

온앤오프는 첫 1집 리패키지 앨범 ‘CITY OF ONF’ 이후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했다. 이션은 “3개월 만에 컴백해 체력적으로 힘들었다기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하는 책임감과 욕심이 많았다”며 “그래서 더 좋은 무대와 좋은 노래를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온앤오프만의 청량함과 시원함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의 다채로운 느낌, 상황, 감성을 담으려 했다. 예를 들어 여름의 소나기, 무더위, 시원함 등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와이엇은 “짧은 일정 안에 만드는 것이라 벅찰 수도 있지만 벅차기보다는 고민이 컸다. 써머 앨범은 처음이라 어떻게 온앤오프만의 색을 낼 지에 대해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그룹 온앤오프(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MK, 유)가 9일 써머팝업앨범 ‘팝핑(POPPING)’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여름을 겨냥한 이번 썸머팝업앨범에는 타이틀곡 ‘여름 쏙 (POPPING)’부터 ‘여름 시 (Summer Poem)’, ‘여름의 모양 (Summer Shape)’, ‘여름의 온도 (Dry Ice)’, ‘여름의 끝 (Summer End)’까지 모든 수록곡 제목에 ‘여름’이 들어간다. 수록곡 작사에 참여한 와이엇은 “여름을 노래하는 곡들이기 때문에 작사할 때 ‘또 오해영’, ‘커피프린스 1호점’, ‘오 나의 귀신님’ 등 여름 배경의 드라마를 참고했다”고 전했다.

수록곡이 기승전‘여름’인만큼 온앤오프에게 여름의 의미는 남다르다. 효진은 “여름은 온앤오프만의 강점인 청량함을 나타낼 수 있는 계절이라고 생각한다”며 “온앤오프를 보셨을 때 ‘여름 종결자’라는 수식어를 붙여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MK는 “온앤오프가 여름의 드라이아이스 같은 존재로 기억되고 싶다”며 “온앤오프도 장시간 식지 않고 달린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8월에는 이미 컴백한 골든차일드, 아스트로부터 컴백을 앞둔 스트레이키즈, 레드벨벳, 투모루우바이투게더 등 많은 가수들이 컴백한다. 멤버들이 뽑은 온앤오프만의 강점은 여름의 여러 모습을 선보인다는 것이다. 유는 “수록곡에 여름의 여러 모습, 여름의 희로애락이 담겼다”며 “무더위 속 시원함과 청량함 가운데 감성 한 스푼을 더한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온앤오프는 지난 2월 발매한 첫 정규앨범과 지난 4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으로 각종 국내 음원사이트 정상을 차지했다. 또 자체 최다 초동 판매 기록 경신, 최단 시간 뮤직비디오 천만 뷰 달성, 데뷔 후 첫 음악 방송 1위까지 거머쥐며 자체 최고 성적을 기록해 ‘계단식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온앤오프는 이번 앨범을 통해 또 다른 목표를 세웠다. 제이어스는 “온앤오프 하면 여름이 떠올랐으면 좋겠다”라며 “공중파에서 1위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션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온앤오프의 음악과 무대를 즐겨주셨으면 한다. 해외 글로벌 차트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타이틀곡 ‘여름 쏙’부터 각기 다른 여름 이야기를 표현한 온앤오프의 써머팝업앨범은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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