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 4차 산업혁명 체험 놀이교육공간인 창의성장놀이터 '신월 메이커 스페이스'를 개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공간은 센터 내 75㎡ 규모의 미디어 카페(약 75㎡)를 리모델링해 만든 것으로 가상현실(VR) 기기와 교육용 PC 등이 설치됐다. 조성 비용은 항공기소음대책 주민지원사업비와 구비 등 4,340만 원이다. 구는 이 공간에서 4차 산업혁명 소프트웨어 기술과 컴퓨팅 사고력을 배울 수 있는 융합코딩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달 시범 운영을 거쳐 운영 기간을 확대한다. 이용 희망자는 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 온라인, 유선, 방문으로 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재능을 키워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꿈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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