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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청소업체 포함 12명 감염…누적 3,464명

북구 공장 청소업체 4명 추가…누적 43명

확진자 가족 및 접촉자 4명·감염경로 불분명 4명 등

울산의 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는 밤 사이(9일 오후 7시~10일 오전 9시) 북구 청소업체 관련 4명을 포함해 1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남구 8명, 울주군 2명, 중구 1명, 동구 1명이다. 이들은 울산 3453~2464번으로 분류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북구 공장 청소업체 관련 확진자는 4명 추가됐다. 해당 직원 100여 명은 휴가 중인 대형 사업장 내 5개 도장공장 청소를 맡았다. 지난 5일 첫 감염자 확인 이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43명이다. 직원 34명에 가족 및 접촉자가 9명이다.

4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및 접촉자다. 나머지 4명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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