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2021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의 채용예정자 교육과정으로 진행된 ‘더존비즈온과 함께하는 웹 Full Stack 개발자 양성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94%(18명 중 17명)가 국내 유명 ICT기업인 더존비즈온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채용됐다고 10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3월부터 5개월 동안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에 걸맞은 IT 인재양성을 목표로 웹 개발에 대한 기술교육을 800시간 동안 진행했다.
지난 2월 진행된 더존비즈온 실무진이 참여한 교육생 선발 면접에서는 20명 모집에 122명이 지원하는 등 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교육과정 이수를 완료한 총 18명의 교육생들의 대다수는 부산 지역의 취업준비생으로 React 활용, Java프로그래밍, 스프링 프레임워크, 웹서버 구축 및 프로그래밍 이해 등의 이론과 실습에 참여했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기업 현업에 투입될 수 있을 만큼의 직무교육을 받았고 교육과정 중 실무자와 교육생 간 간담회를 통해 채용과 관련한 의사소통 자리도 가졌다.
교육과정 참여한 교육생은 “React(개발자를 위한 실무교육) 과정 배움을 통해 실력 증진에 도움이 됐다”며 “희망한 기업으로 입사해 기쁘다”고 말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향후 더 많은 IT인력 양성하고 지역 산업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실무 교육이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진흥원은 ‘더존비즈온’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총 160명 교육생 규모의 채용연계형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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