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제2회 평화정책 UCC(사용자제작콘텐츠) 공모전’참가한 사람 가운데 본선에 진출할 10편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지난 5월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약 2개월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제안’을 주제로 장르의 제한 없이 전 국민 대상 예선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개성공단, 남북철도 연결 등 다양한 소재의 총 37편의 영상작품이 접수됐으며, 이중 평화이해도, 창의성, 예술성, 활용 적합성 등 4가지 항목의 기준을 토대로 심사를 진행해 본선 진출작 10편을 선정했다.
본선에 진출한 10편은 범의민족·평화를 준비하다, 통일 어플 사용법, 벽 너머, 우리가 원했던 평화를 이루리라, 아버지의 개성공단, 평화의 거인, 희망 기차를 타고· 통일 한반도, 서로를 마주하는 벽, 말도 안되는 엄청난 일들, 통일의 작은 시작 바로 개성공단입니다 등이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제목을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이들 본선 진출 10팀에는 보다 질 높은 콘텐츠로 경쟁할 수 있도록 본선 진출 시상금 200만원이 지원되며, 이를 토대로 각 팀은 오는 29일까지 본선 영상을 제작 후 접수해야 한다.
본선 심사는 전문가심사 80%, 대국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심사 20%를 합산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NS심사는 평화정책 UCC 영상 유튜브 ‘조회수’와 ‘좋아요’를 반영한다.
도는 최우수상 1개팀, 우수상 2개팀, 장려상 2개팀을 선발할 계획으로,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10월 초 ‘평화정책 UCC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최우수상에게는 500만원, 우수상에 각 300만원, 장려상에 각 200만원의 시상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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