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차량을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일주일 전인 지난 5일에도 무면허 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주차된 차량을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한 10대 청소년 2명을 도로교통법 위반 및 특수절도 혐의로 체포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7시 30분께 구로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문이 열려있는 차량을 훔친 뒤 5㎞가량을 운전하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앞서 지난 5일에도 이들은 차를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하다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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