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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 확진 524명…사흘째 500명 넘어

이달 초 300~400명대 이후 확산세 이어져…누적 확진 7만명 돌파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 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24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13일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 감염이 504명, 해외 유입이 20명이다. 하루 전(11일) 526명보다 2명 줄었지만, 1주일 전(5일) 464명보다는 60명 많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13일 637명으로 치솟았다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는 300∼400명대로 주춤했으나, 이달 10일 660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뒤 사흘째 500명 넘는 규모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7만355명이다. 현재 8,566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6만1,240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된 상태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3명 추가돼 누적 54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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