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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도 잘 팔리는 삼성 시밀러 5종…상반기 오가논 통한 판매만 전년대비 30%↑ 1,870억

글로벌 파트너사, 올 상반기 엔브렐 바이오시밀러등 5종 매출 공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8,100만 달러로 전년 比 37% ↑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삼성바이오에피스 본사 /사진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5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올 상반기 해외 마케팅 파트너사인 오가논을 통해 판매한 제품의 매출만 1억6,600만 달러에 달했다. 오가논을 통해 판매하는 제품의 매출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가논이 기록한 올 상반기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5종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증가한 1억6,600만 달러(약 1,870억 원)였다.



오가논은 유럽과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엔브렐·휴미라·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 한국을 뺀 전체 해외 시장에서 허셉틴·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등 항암제 2종의 판매를 맡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의 유럽 판매는 또 다른 파트너사인 바이오젠이 진행 중이다. 오가논이 가장 많이 판매한 제품은 미국과 캐나다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렌플렉시스(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다. 렌플렉시스의 매출은 8,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다.

다만 오가논의 판매 금액은 시장가격이기 때문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매출과는 다른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오가논은 협약에 따라 제품 매출을 일정 비율로 나눈다”며 “바이오시밀러 마케팅에 특화한 오가논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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