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가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초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3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개봉한 영화 ‘모가디슈’는 개봉 17일째에 200만 관객을 돌파해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초로 200만 관객 돌파 작품에 등극했다. 이는 지난해 8월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후 1년 만의 한국영화 흥행 신기록이다.
‘모가디슈’는 개봉 7일째인 지난 3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장기 흥행에 탄력을 받고 있는 ‘모가디슈’ 측은 관객들을 위해 깻잎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 영화를 보고 나온 관객들에게 증정되는 깻잎 통조림은 한국 대사관과 북한 대사관 사람들의 따뜻한 순간이 담긴 명장면을 탄생시킨 주요 소재로, 영화의 여운을 간직하고 싶은 관객들의 발걸음을 부추길 예정이다.
한편 1991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탈출을 그린 영화 ‘모가디슈’는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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