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민들이 집회 통제를 위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 미로처럼 설치된 안전 펜스를 통행하며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을 비롯한 보수단체가 주최한 '1인 걷기 행사'와 민주노총의 '한미전쟁연습 중단 1인 시위' 등 광복절 연휴 기간 도심 곳곳에서 1인 시위 형태의 집회가 잇따른 가운데 경찰은 도심 진입로 곳곳에 81개 임시 검문소를 설치하고, 버스 543대를 동원해 차벽을 만드는 등 불법 집회에 대응했다./오승현 기자 2021.08.16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