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최재형 측, 딸 이자소득세 공세에 "與 내로남불도 이쯤이면 코미디"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캠프에서 경제분야 정책비전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 측은 16일 최 전 원장이 장녀에게 주택구입 비용으로 4억원을 빌려주고 받은 이자의 소득세를 내지 않은 것을 특혜라고 주장한 여권에 "'내로남불'도 이쯤 되면 코미디"라고 비판했다.

최 전 원장 대선캠프 공보특보단은 이날 입장문에서 "여권의 '선거기계들'은 최 전 원장이 엄청난 조세포탈이라도 한 것처럼 선동하는데, 제발 대통령을 포함한 여권 고위직의 자녀들부터 살펴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보단은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가 코로나19 긴급 예술지원 명목으로 지원 대상에 포함된 사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씨가 자녀 입시비리 관련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을 언급했다. 이어 "문 대통령과 이 정부 고위직이 자녀 특혜 논란에 제대로 된 해명과 사과를 한 적이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특보단은 "최 전 원장은 이자에 대한 소득세를 세무서에 확인해 납세고지서를 받았고, 연휴가 끝나는 대로 422만8,200원을 납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특보단은 '최 전 원장이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홍보물을 발간해 공표했다'며 전날 '사법정의 바로 세우기 시민행동'이 검찰에 이와 관련한 고발 절차를 밟은 데 대해 "캠프는 이런 홍보물을 발간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특보단은 최 전 원장의 부친이 친일파라는 여권의 주장을 '음해'라고 규정하고 "더러운 공작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