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는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건축 중인 공공임대 행복주택 108세대 입주자를 오는 25∼31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가구는 대학생과 청년 90세대, 고령자 5세대, 신혼부부·한부모가족 13세대이다.
입주 자격은 월평균 소득요건 기준이 1인 가구의 경우 지난해 도시근로자 월평균 가구 소득의 140% 이하(418만8,000원), 2인 가구는 130% 이하(593만1,000원), 3인 가구는 120% 이하(748만9,000원)이다.
청년(사회초년생)은 소득 활동 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는 혼인 기간 10년 이내, 한부모 가족의 경우 자녀 연령이 만 9세 이하이어야 한다.
안산도시공사는 전체 286가구인 이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했으나 자격 요건을 갖춘 입주 희망자가 적어 이번에 자격요건을 완화해 추가 모집에 나섰다.
해당 행복주택은 올해 말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며, 주거비가 주변 전세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고, 입주 대상자에 따라 6년에서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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