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현역병이나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하는 시민에 10만 원의 입영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성남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하고 있으면서 현역병·사회복무요원 입영(소집)통지서를 받은 입영 예정자다. 시는 올해 말까지 1만6,000여명에게 입영지원금을 지급하게 될 것으로 보고,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입영지원금 신청·접수는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된다. 입영 전날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과 입영(소집)통지서를 가지고 가서 신청하면 된다. 앞선 시는 지난 4월 청년들의 병역의무 이행을 격려하기 위해 ‘성남시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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