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18일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3% 하락한 3,442.35로 거래를 시작했다.
상하이지수는 전일 2% 폭락한 데 이어 이틀째 약세다. 앞서 16일 발표된 중국의 지난 7월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 지표가 저조하게 나오면서 하반기 경기회복세가 꺾일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이어 17일 중국 정부가 인터넷 부정경지 방지에 관한 규정을 신설하면서 ‘규제 리스크’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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