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임택 광주 동구청장과 이우경 광주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동구 저신용 소상공인과 서민을 위한 포용금융 이자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광주 동구에 거주한 저소득 서민금융 대상자 또는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등 코로나19 위기를 겪고 있는 금융소외계층이 광주은행 동구 소재 영업점을 통해 서민금융 대출을 받는 경우 부담해야 할 이자 중 4%를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동구청은 앞서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주민생활 혁신사례확산 지원사업’ 중 ‘지역 소상공인 희망대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및 자체 예산 등 총 6,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우경 광주은행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지역민들의 대출금 이자 부담 완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과의 상생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의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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