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어를 이해하는 AI 기술기업 무하유가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기반으로 맞춤형 면접 질문을 생성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무하유는 AI 채용서류 평가 서비스 ‘카피킬러HR_프리즘’(이하 프리즘)을 서비스 중인 AI기술 기업이다.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자기소개서의 적합성을 판단하는 채용서류 평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100만 건 이상의 자기소개서 데이터를 분석하며 평가 기술의 고도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의 명칭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면접 질문을 생성하는 서버 및 방법’이다. 설정된 기준에 따라 자기소개서에서 추출된 핵심 내용을 기반으로 단순 질문, 상세 질문 및 연관 질문을 실시간으로 생성하는 기술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해당 특허를 취득함으로써 프리즘은 서류평가 뿐 아니라 면접에서도 활용 가능한 AI채용 시스템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다.
프리즘은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지원자의 경험에 대한 구조화된 질문을 생성한다. 면접자는 해당 질문으로 면접을 시작하며 답변에 따라 자연스러운 꼬리 질문을 이어갈 수 있다. 때문에 프리즘을 활용하면 보다 심층적인 면접을 진행할 수 있게된다.
무하유 신현호 프로는 “이번 특허 취득으로 문제은행식 면접 질문이 아닌 지원자별 맞춤형 질문을 실시간으로 생성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선점하게 됐다”며, “프리즘에서 생성된 면접 질문으로 실제 면접을 진행해본 고객사에서는 표준화된 질문으로 파악하기 어려웠던 지원자의 경험, 역량에 따른 심층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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